최근 해운업계에서는 '해운 얼라이언스 시대의 종식'이 머지않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해운 시장 업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와 MSC의 '2M 얼라이언스'의 해체에 이어 머스크와 하팍로이드(Hapag-Lloyd) 동맹 '제미니 협력(Gemini Cooperation)'에 대한 FMC 제재가 앞으로의 해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해운 얼라이언스란 해운동맹(Shipping Conference)의 개념에서 발전한 형태로, 선박 운송 업계에서 선사들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휴를 맺은 연합체를 의미합니다. 한 선사가 전 세계 모든 노선을 운항하는 것은 어렵기에 선사 간 선복을 공유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동맹: 특정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 회사들이 경쟁으로 인한 손해를 막기 위해 운임 담합을 주된 목적으로 결성한 국제 카르텔(Cartel) 형태
2017년까지 글로벌 해운동맹은 TOP 4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해운업계의 변화에 따라 협력 중심의 얼라이언스(Alliance)로 개편되었으며, 현재는 3대 해운 얼라이언스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각각 살펴보면:
이러한 얼라이언스는 과거부터 수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지난 2016년 2M 결성 이후 3대 얼라이언스로 개편되면서 총 컨테이너선대의 약 82.2%(2024년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일종의 장기적인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시장의 과점체제를 양성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작년 세계 1·2위 컨테이너 선사인 MSC와 머스크가 2M 얼라이언스 종료 발표와 머스크와 하팍로이드의 제미니 협력 중단 등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주요 얼라이언스 체제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BER(독점금지법 적용 제외 규정):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는 규제 중 하나로, 해운 선사들이 특정 항로에서 공동으로 운항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독점금지법 적용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규정
이러한 변화는 해운업계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며, 기존의 거대 해운 얼라이언스 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해상위원회(FMC)가 제미니 협력을 중단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얼라이언스에 대한 규제 조건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운동맹 시대의 종말을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운사들은 앞으로 FMC의 추가 조사와 글로벌 규제 당국의 대응, 해운사들의 전략적 움직임을 주시하며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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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전쟁이 1차 관세전쟁보다 훨씬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그 여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세전쟁 2.0의 위험성과 그로 인해 기업들이 어떤 대책을 취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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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운업계는 탈탄소화에 따른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로 인해 친환경 기술과 연료 도입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며, 이로 인해 해상 운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현황과 이에 따른 운임 상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he year 2024 has witnessed a combination of unprecedented disruptions that have significantly impeded the international shipping industry's operations. The latest includes this report by Global Maritime Risk Management expert, Ambrey, which details escalating military tensions in Lybia particularly around oil production and control, which pose a significant threat to the stability of Libya and could lead to localized conflict, impacting oil markets and regional security.
As geopolitical tensions disrupt traditional shipping lanes, particularly in the Red Sea, the maritime industry is turning its gaze northward. The Northern Sea Route (NSR) is emerging as a viable alternative, promising to reshape global trade routes and maritime logistics.
If you are involved in the import/export business, you may have heard of ‘ship tracking’ or have tried tracking it yourself. Through ship location tracking, people want to know where my or my customer’s cargo is on the sea, which route it takes, where it transits, etc. And consequently, the cargo’s arrival time. In addition, ship tracking will also be able to identify cargo delays and variable situations that frequently occur in maritime transportation in advance and prepare for them so that there are no disruptions to the logistics plan.